[20150714/이탈리아] 21일차. 바티칸 with 로마달구지투어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마지막 포스팅이었던 7월 이후 임용고시 준비로 바빴던 관계로.. 2차도 끝난 지금 다시 시작합니다.

2015년 7월 14일

21일차. 이탈리아 로마

아침 일찍 일어나 먹은 비빔밥

맛은 기억 안나는데 비빔밥 먹고싶다..

바티칸 투어는 여러 여행사가 있는데

우리는 로마달구지를 선택했다.

http://romadalgujitour.com/01_sub/sub1_1.php

딱히 뭐 별 이유는 없던걸로 기억

어디든 간에 박물관 관람시에는 가이드가 있는게 좋다.

단순히 보는것을 넘어서 많은 것을 알게되기 때문!

라파엘로의 그림 중 가운데를 크롭해서 만든 티켓

왼쪽은 플라톤, 오른쪽은 아리스토텔레스이다.

라파엘로 - "그리스도의 변용"

라파엘로의 그림은 이분법적으로 많이 구성되어 있다.

석상 1

석상 2

차이를 찾으신 분?

내부에 전시되는 석상은 눈알까지도 표현하고

외부에 전시되는 석상은 눈알까지는 표현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내부용 외부용을 알 수 있다고..

몸이 너무 멋있어 보여서.. 한 컷

바티칸 박물관 천장의 프레스코

진짜 프레스코는.. 놀랍다.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표현할 수 가 있을까.. 싶은 정도

고개빠지겠구만(...)

바닥도 정말 정교한 장식으로 되어있다.

"원형의 방"

가운데는 네로 황제의 욕조다.

프레스코는 진짜 가서 느껴봐야한다.

입벌리고 하늘만 쳐다보게됨..

복구작업도 계속 이루어지고 있다.

정말 예술!!! 보시는 분들은 꼭 가보시길!!

라파엘로의 아테네 학당.

각종 학자들이 등장하고

라파엘로와 라파엘로의 애인도 등장한다.

이 둘이 관객을 쳐다보고 있는데 이는 관객의 눈을 통해 서로가 서로를 본다는.. 로맨틱

이 후 베드로 성당으로 오기 전

씨스틴 소 성당에서 천지창조 벽화를 관람한다. 이 곳에서의 사진은 금지되어 있으니 궁금하시면 구글링 ㅎ.ㅎ

베드로 성당의 내부

바티칸의 성당이지만 세계 최대는 아니라고 ㅎ

미켈란젤로 - 피에타

이 아래엔 교황들의 무덤이 있다고 한다.

경비대는 모두 스위스 근위대로 이루어져 있다.

천사와 악마가 생각나는 ㅎ.ㅎ

베드로 성당 앞.

우측에 보이는 건물이 교황의 집무실이다.

진짜 까르보나라.

한국에서의 까르보나라와 달리 계란으로 소스를 내어 만든 파스타인데..

와진짜 관광지 식당이라 그런지 핵노맛이었다.

ㅎ...

바티칸에서 조금 걸어오면 천사의 성이라 불리우는 산탄젤로 성을 볼 수 있다.

굳이 들어가보진 않았는데.. 이유는 너무 피곤해서.. 진짜 죽을만큼 힘들었다.

아침 7시에 집을 나와 천사의성도 다 보니 오후 4시였다.

지하철역까지 걸어가며 중간에 먹거리도 대충 사고.. 집에 와서 바로 취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