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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5 유럽 6개국

[20150713/이탈리아] 20일차. 로마 둘러보기(트레비 분수, 판테온, 나보나 광장, 스페인 광장, 포폴로 언덕)


2015년 7월 13일

20일차. 이탈리아 피렌체 → 로마


에어컨 없던 숙소를 드디어 벗어난다는 생각에 행복...★


호스트가 우리를 배웅해주고 버스 티켓을 사고 피렌체 산타 마리아 노벨라역으로 향했다. 

(되게 편하게 갔다.. 강만 하나 건너서 타면 되는거였는데..)



베네치아 > 피렌체는 국철인 트랜이탈리아를 탄데 비해

피렌체 > 로마는 사철인 이탈로를 이용했다.(이게 더 쌌음)




이탈리아는 기차만 좋다...^^....

하하하...

기차는 정말 쾌적하고 좋음

기차는..!




우리가 묵었던 숙소인 '레몬민박' 위치안내

역내 엘리베이터 이용은 비추. 너무 냄새난다.




입구는 요로코롬 생겼다.




숙소 근처에 기차역도 있고 지하철역도 있어서 이동하기엔 어려움이 없지만

유색인종들이 사는 지역이라 그런지 밤에는 조금 위험해 보인다.

(실제로 좀 두근두근한 날도 있었음..)



숙소에 도착해 짐을 풀고 시내 구경을 나서기로 했다.




로마 지하철 1호선

공사로 인해 평일 지하철이 9시 30분에 끊긴다는 말이 있어 우린 서둘렀다.




이날 이동은 이와 같았다.

1호선을 타고 Barberini 역에서 내린 후 트레비 분수~판테온~나보나 광장~스페인광장~포폴로 언덕을 돌고 다시 숙소로 오는 코스




그렇다.. 15년 여름은 트레비 분수의 공사날이었다...★

또륵.... 아쉽다능..




그래도 사람들은 정말 많았다.

공사중이어도 대충 조망은 할 수 있으니..




판테온으로 이동하는 길에 본 길거리 화가

락카를 뿌리며 작품을 그리는데 와 진짜 빠른 시간내에 잘 그린다.




판테온의 외경

내가 유럽에서 제일 싫어하는 저 마차가 어김없이 있다.

똥내나!!!!




판테온의 천장은 돔으로 되어있다.

고대 로마의 건축기술은 진짜 ㅎㄷㄷ...




계속 걸으며 도착한 나보나 광장.

풍경화, 초상화를 그리는 수많은 화가들이 저마다 손님을 마주하고 있다.




애들도 나도 사진 삼매경 잇힝




유명한 젤라또 집인 GIOLITTI




안은 정말 북적북적하다.

미리 식권(ㅋㅋ?)을 사고 줄을 서야 한다.

2개에 2.5유로 3개에 3.5유로다.




맛도 기억 안나지만.. 인증샷! ㅋㅋ




먹다보니 너무 양이 많고 지쳐서.. 남겼다

저 초코맛이 너무 달았음 ㅠㅠ


스페인 광장으로 이동중에 바보같이 자물쇠 비밀번호를 잃어버려서...

열심히 비밀번호를 손으로 돌려 맞춰가며 이동했다 ㅋㅋㅋ




여기는 뭔가 명품거리 느낌...?!

우리가 들어갈만한 상점이 하나도 없었다ㅋㅋ




스페인 광장 도착!!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햅번이 젤라또를 먹어 유명해진 장소다.

로마의휴일은 우리엄마가 다시보고싶다고 했던 영화중 하나... 

그러니 참 오래된 영화다. ㅋㅋ 


근데 여기서 정작 오드리햅번처럼 젤라또라던가 무슨 음식을 먹는건 법으로 금지되어있다고 한다.

근데 카더라라.. 진짜인지는 나도 모름..




스페인 광장을 지나 계속 걷다 보면 포폴로 광장이 나온다.

우리는 그 언덕에 올랐다


저 멀리 보이는 돔은 바티칸이다.




어두워서 얼굴도 알아볼수 없는...ㅋㅋㅋㅋㅋㅋ


늦은 시간에 돌아다니면 이탈리아는.. 좀 위험하다길래.. 부랴부랴 숙소로 출발했다.




지도 열심히 보는 문주영(23)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