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2015 유럽 6개국

[20150624/한국] 1일차. 출국


2015년 6월 24일 수요일

1일차, 대한민국 → 체코, 프라하




아침 일찍 공항으로 향했다.

공항 리무진에 올라서야 마음이 좀 안정되기 시작했다.




이번 여행을 위해 구입한 25인치 아메리칸 투어리스터 캐리어

16.8kg로 출국했다.

이 캐리어의 최후는.. 피렌체에서..★




07년 이후 처음으로 오는 인천공항인데 그때 기억은 하나도 나지 않는다.




환율 우대를 적용받아 300유로를 환전했다.

좀 더 할걸 여행 내내 후회했다.

90%우대를 받으니 수수료가 거의 없다시피 해서.. 정말 싸게 환전했다(1유로당 약 1251원)




인천공항은 사진이 정말 쨍하게 나온다.

내가 탈 비행기는 12시 45분 OK4191/KE935 프라하행 대한항공




최후의 만찬을 아이스 카페라떼와 도넛 두개로 떼웠다.

정말 이것도 간신히 넣었다. 거의 체할 정도로




성수기가 아니라 그런지 747이 아닌 777이 나를 프라하로 데려다주었다.




댄공에 근무하는 친구를 통해 미리 좌석배정을 받았다.

이코노미석 맨앞자리라 정말 좋았다.

저 신문 위에 발을 올릴수도 있어서 너무너무 편했음




출국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점심이 나왔다.

대한항공의 자랑인 비빔밥은 먹지 못했다.

오징어덮밥이라니..



맛은 나쁘지 않았다.




내 자리쪽 담당 승무원이 중국분이셨는데 비빔밥을 못드려 미안하다면서 가져다 준 볶음고추장

이 고추장이 나중에 큰일을 한다 ㅅㅅㅅ




동영상도 지루하고 가요도 지루해서 합주시간에 연주했던 곡들로 리스트를 채우고 잠에 들었다.

한시간 반 여를 잠에 들었고..




중간에 깨니 간식으로 피자를 준다.

맛은 괜찮다. 유럽에서 먹은 피자중에 제일 맛있었으니까




777기가 나름 신형 항공기이다 보니 AVOD도 신형이 탑재되어있었다.

계속 남은거리 클릭 클릭 클릭..




무도 라디오특집과 프로듀사를 담아갔다.




도착을 얼마 안남기고 두번째 기내식이 나왔다.

이번 기내식은 중국식 기내식이라는데.. 별로였다.


이후 첫날 이야기는 다음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