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역으로 다시 돌아온 후
#1621 무궁화호 열차 (11시 53분 안동 발 2시 18분 불국사 착) 를 타고 불국사로 갑니다
오늘의 계획 루트는(처음으로 계획 짜고 돌아다닌 날입니다)
불국사 > 대릉원 > 첨성대 > 국립경주박물관 > 안압지 입니다.
깔끔한 역인 불국사역,
짐 보관이 되지 않는 것 같았다.
불국사역에서 나온 후 길을 건너자 마자 있는 정류장에서 11번 버스를 타고 딱 10분 걸린다
그러면 불국사 도착!
경주의 11번, 10번 버스는 같은 노선을 서로 역방향으로 순환하기 때문에 이 두노선만 타면 경주의 왠만한 관광지를 다 갈 수 있다.
마치 달력사진같이.. 찰칵
우리집에는 이 구도로 찍은 가족사진이 한장 있다..
다보탑과 저 멀리 보이는 석가탑.
10원짜리를 대봤어야 했는데
10원짜리가 없었다 ㅠㅠ
사실 경주여행을 하면서 든건
무한도전 E102~103의 경주 보물찾기 특집! 개인적으로 심각한 무도 매니아기 때문에
이 황금돼지를 기억하고 있었다 ㅋㅋ
요렇게 찌롱이와 항돈이가 가장 처음으로 이걸 발견한다
여기서 일하시는 분이 아마 10년 전에 우리 가족사진을 찍어 주셨을텐데...
디카의 보급 앞에서 자취를 감출 수 밖에 없던 그분들..
아주머니 ㅠ.ㅠ
이곳도 무도팬이라면 안다는 그 !
아주머니께서 찮은이형에게 돈을 빌려주시고 찮은이형이 빵을 산 바로 그곳에서
나도 집으로 보낼 경주빵을 구입했다.. 30개들이 18000원, 택배비까지 21000원이 나왔다..
겁나 맛있다 ㅠㅠ
그래 이거지 ㅠㅠ
10번 버스를 타고 대릉원으로 이동 중에 스마트폰질을 한 결과,
경주역에 락카가 있다는 글을 발견!
짐이 장난 아니었기에(출발시의 짐에 삼각대까지 있었고, 안동소주까지 더해졌으니..)
락카에 맡겼다.
근데.
삼각대까지 같이 락카에 넣는 바람에...
10분만에 락카비 1500원을 날리고...
다시 락카에 넣기엔 아까워서 ㅠㅠ 배낭을 메고 주구장창 걷는다
대릉원은 가는길이 안나온다.. 뭐 이따구야..
그리고 이 즈음부터 무릎에 이상이 오기 시작한다
대릉원 옆 돌담길...
어디가 끝이야...
왜 끝이 안나...
나왔다! 너 이시키...
무한도전에서도 나왔던 곳..^^
근데,
나중에 정문으로 들어가고서 지도를 봤는데
후문으로
들어가면 될걸
정문까지 찾아 걸었다.
그 이유는
표지판이 좌회전을 하라고 하기 때문에...
ㅠㅠ
개고생했다...
크..크고 아름다워...
너를 위해 여기까지 왔다 ㅠㅠㅠ
실내는 촬영금지 ^^~
배가 너무 고팠던 나머지,(경주빵 하나 먹은 이후로 먹은게 없다.)
맘모스제과에서 산 초코머핀(아마 맞을거야..)을 뜯어 먹었다..ㅠ ㅠ 너무 헝그리해 ㅠㅠ
그리고 대릉원서 5분거리인 첨성대!
들어가면 300원(중고생 - 어른 500원)을 줘야한다길래...
그냥 밖에서 냅다 찍었다!!!
사실.. 유료문화재니 들어가서 보라는데... 들어가서 사진찍는사람이 하나도 없고
뭐라 하는 사람도 없었다...
이 첨성대도 무한도전의 추억이 깃든...
똘이가 이 벽돌을 센다..
첨성대가 힌트고 자물쇠가 번호였기때문에 ㄷㄷㄷ
반월성이 문득 궁금했다.
호오.. 경주에도 성이 있단 말이지..
언덕이 나온다... 오.. 산성인가..
뒤를 돌아 한컷,
이유는
저 ㅊㅈ가 이뻤어.....요.. 네, 그렇습니다
근데 반월성은 아무것도 없었어요...
즉 낚임.................
다시 박물관을 향해
나왔다!!!!!@홓홓머댜ㅓㅁ댜허ㅗ호호호호홓~!
Aㅏ..........
시간은 5시 46분,
아... 박물관은 6시까지밖에 하지 않는구나...
그랬구나...
짐은 넘쳐날 뿐이고..
좌측부터
안동소주 D300 카메라가방 백팩
그래서 안압지로 고고 ㅠㅠ
요번 여행의 두번째 야경!
안압지
너는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어 ㅠㅠ
스르륵 일면만큼 나오지는 않았지만..^^
한컷 한컷에 매우 만족했다...!
그리고 다시 경주역으로 고고!
#1783 무궁화호 (6시 42분 경주 발, 7시 17분 태화강 착 - 열차 약 10분 지연)
사실 원래 오늘 계획은 경주에서 1박을 하고 느긋하게 나머지 여행지를 둘러보는 거였지만..
맥주를 가져오면 치킨과 잠자리를 주겠다
라는 분이 나타나셔서 울산으로 바로 고고!
하앍 역시 홍민형 사랑합니다
ㅋㅋㅋㅋㅋ
---
추후에 이날 미리 떠난거에 매우 감사했던건
다음날 울산 > 해운대 기차 안에서
경주에서 넘어오시는 할아버지를 만났는데,
어젯밤에 눈이 너무 많이 와서 버스가 기어다녀서 어쩔 수 없이 기차를 타셨다고 한다...
휴,,,,, 경주에서 하룻밤 더 잤으면 큰일날뻔했다..
그 커플 형,누나들은 잘 다녔으려나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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