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30일
7일차. 오스트리아 빈 → 헝가리 부다페스트
아침을 쿨하게 굶고 숙소를 나와 서역으로 향했다.
서역 사진을 미처 찍지 못했는데, 지하철 서역을 나오면 바로 길 건너 서역이 보인다.
마치 공항처럼 생긴 깨끗한 역이다.(화장실은 1유로로 기억..)
내가 탈 열차는....
젠장.. 헝가리 열차였다 ㅠㅠ
오스트리아 열차가 좀더 깔끔하고 안락하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우리나라의 열차와는 조금 다른 구조로 되어 있었다.
6칸을 나혼자 차지하며 앞에 발도 올리고 하며 왔다.
뭔가 시트 컬러도 동구권의 향기가 물씬 난달까..
좌석을 함께 예매하면 이렇게 좌석에 자리가 있다는 표시를 해준다.
빈 서역 > 부다페스트 티켓(19유로)
빈 서역에서 FERENCVAROS 역 까지의 '자리'티켓이다. (자리지정은 3유로)
레일젯을 타면 이 책자가 들어있다.
뭔가 고급고급스럽다. 종이도 빳빳하고
이 책자를 보다가 갑자기 불안감이 엄습했다.
내가 표를 끊은 Ferencvaros 역은 이 약도에 있지 않았던 것이다.
근방의 지하철역은 Nepliget 역이었는데..
숙소 문의 결과 그냥 Kelenfold에서 내려서 오는게 편할거라 하시길래.. 냉큼 그러기로 했다.
창밖의 풍경은 그냥 따분하다 ㅎㅎ
kelenfold 역에서 49번 트램을 타면 부다민박 근처인 데악광장 역에 도착한다.
트램이 프라하나 빈에서 봤던 트램에 비해 굉장히 낡아보인다..
부다페스트의 교통 티켓은 다음과 같다.
나는 환승 불가 티켓을 10장 샀다.
좌측은 그냥 영수증(자판기에서 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다)
오른쪽이 티켓이다. 이 표들을 탈때마다 펀칭기에 넣어 펀칭하면 된다.
부다페스트의 트램은 수동 펀칭기다 ㅡ.ㅜ
넣었는데 안되서 주위 사람한테 물어봤다..ㅋㅋㅋ
트램의 내부
그 후 숙소에 도착했다.
너무나도 반갑게 맞이해 주셔서.. 감동..+_+...
1명이 3박을 하거나 2명이 2박을 하면 주는 라면이다~_~
아침부터 하나도 못먹었기 때문에.. 하.. 폭풍 흡입했다.
아침 식사 메뉴였던 닭고기를 넣은 잡채와 찬밥, 그리고 라면을 진짜 완전 맛있게 먹었다.
1주일간 한국음식은 한번도 못먹었는데 진짜 감동+_+
내가 묵었던 방 사진이당
손님용 냉장고도 있고.. 나름 에어컨도 있고 정말 좋았... 헷
'여행 > 2015 유럽 6개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50701/헝가리] 8일차. 부다페스트 시내, 다뉴브 강 유람선 (2) | 2016.04.24 |
---|---|
[20150630/헝가리] 7일차. 부다페스트 시내 그리고 야경투어 (0) | 2016.01.30 |
[20150629/오스트리아] 6일차. 빈 카페 'Gerstner' (0) | 2015.12.05 |
[20150629/오스트리아] 6일차. 쇤부른 궁전, 빈 링슈트라세(성 페터 성당, 벨베데레 상궁, 빈 시청사) (0) | 2015.12.05 |
[20150628/오스트리아] 5일차. 빈 맛집 'Figlmuller' (0) | 2015.09.21 |